지난 6월 전 세계 신조선 수주량은 185.32만dwt로 전년대비 93.98% 하락했으나 지난해 11월 이
후 처음으로 100만dwt를 넘어서는 비교적 큰 반등세를 보였다.
Clarkson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5개월 동안 전 세계 신조 수주량은 153.13만dwt에 불과했으나
6월 한 달동안의 수주량만 지난 5개월의 수주량 합계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형별로 보면, 유조선이 5척ㆍ23.94만dwt, 벌커선이 5척ㆍ161.38만dwt, 컨테이너선은 연속 8개
월 동안 거래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주실적을 보면 한국이 20.16만dwt를 수주해 전체의 10.9%, 중국은 161.38만dwt로 87.1%
를 차지하였으며, 일본은 계속해서 신규 거래가 없었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선박 건조량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분 세계 선박 건조량은 91척ㆍ770.11만dwt로 전년대비 13.26%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10.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월에는 695.09만dwt로 연도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5.89% 하락했으며, 이는 선주와 선박 인도 연기 문제 등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형별로는 유조선 건조량이 275만dwt, 벌커선 346만dwt, 컨선 83,610TEU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22.07만dwt로 전체의 41.8%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210.79만dwt로 27.4%, 일
본이 211.06만dwt로 27.4%를 차지하였다
-7월 13일 조선속보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