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 해운시장에 고무적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으나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로 신조시장의 침체는 2009년 내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이 나왔다.
국제 건화물 선주협회인 Intercargo의 사무총장인 Rob Lomas는 현재 상당수의 선박이 유휴/계류 중이고 해체, 매각되는 선박도 증가하고있어 해운시황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조선박 인도지연 물량도 증가추세에 있는데 이는 선복량 수급불균형 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벌커 수요침체와 금융경색이 계속되면서 벌커 신조발주 취소 및 인도지연 사태가 200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ntercargo는 지난해 신조벌커 인도물량이 308척으로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올해도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겠지
만 이와 비슷한 규모의 신조선이 인도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세계 벌커 선복량은 6,565척 규모다. 중국 조선업계에서는 이미 상당수의 벌커 신조계약이 파기되었고, 금융위기로 신생 조선소
들이 운전자금 부족으로 파산하거나 막다른 골목에 처해 있다.
국제 투자은행 Barclays Capital은 신조취소물량을 반영하더라도 해운시장은 수급불균형으로인해 향후 몇 년간 침체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22일 조선 속보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