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의 갈사만 일대 560만㎡(공유수면 317만㎡, 간척지 243만㎡)에 대한 조선산업
단지 개발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되면서 내달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개발 예정지역에 대해 개발에 필요한 36개 인.허가를 모두 받아 놓고 있으며, 내
달 공유수면 매립공사에 착수해 의장 안벽공사, 호안공사, 준설공사 등을 거쳐 2012년까지
조선산업단지 부지조성을 완료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 말께 우선 완공된 140만㎡ 부지에 입주한 뒤 2012년까
지 상선. 해양 핵심기자재 단지, 해양 전문 생산기지, 미래 제품 생산기지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제작하는 '친환경 녹색 조선소'를 세울 계획이다.
한편 조산산업단지 등 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6년에는 고용창출 18만4천명, 연간 생산
26조원, 소득유발 8조5천억원, 수입 유발 3조원의 직. 간접적인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2009년 3월 23일 조선속보